종족 전체가 우주의 용병인 오르케들은 총기를 가장 좋아하지만, 정신적 능력을 각성한 일부는 총기에 총알이나 유탄 대신 자신의 정신 에너지를 채워 넣는다. 이러한 이들은 '주술사'라고 불리며, 대연 가족의 주하는 가장 뛰어난 주술사 중 하나이다. 명문 중의 명문 대연 가족에서 태어난 주하는 스무 살이 되자마자 일족의 용병 사업에 뛰어들었다. 전투 중에 그녀는 주술사로 각성했고, 자신의 정신 에너지를 총을 통해 방출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이 주하에게 좋은 일만은 아니었다.
그녀의 정신 에너지가 그녀가 제어하긴 너무나도 막강했기에, 주하의 생각이 주변에 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다행히 주변에서는 주하의 신분을 고려해 그것을 당사자에게 비밀로 부쳤고, 정치적 부담을 고려해 그녀가 자신의 능력을 갈고닦아 자신의 생각을 숨길 수 있을 때까지 다른 행성으로 수련을 보내기로 결심했다. 영문도 모르고 지구로 쫓겨나듯 파견된 주하는 불만을 품었지만, 어쨌든 자신이 유능한 용병이라는 것을 보이기 위해 지구의 전투 지휘관이라 할 수 있는 인신들을 찾아 자신과 부하들의 전투력을 판매하길 바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