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는 수많은 묘인족들처럼 '발로라나'의 직업 암살자의 길에 들어섰다. 명예로운 발로라나의 일원으로서 그녀는 제법 많은 악당을 암살했으며, 그녀의 독특한 꽃잎 모양의 칼로 ‘꽃잎 그림자’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균열 사태 이후, 발로라나는 운 좋게 지하의 균열을 발견하였고, 수많은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그 균열을 통해 지구로 이주하는 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지구에서는 암살이 불법이었기에, 니카는 순식간에 할 일을 잃어버리고 절망하게 되었다. 그녀는 내성적이고 소극적이었기에, 한동안 발로라나에 배정된 집 안에서만 보냈으며, 자존감 역시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런 그녀에게 균열국에서 근위를 모집한다는 소식은 그녀의 존재 의의를 만들어 주었다. 그녀는 암살의 전문가였으며, 그 일을 계속할 수 있다면 그녀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