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날 대공국의 전대 공동 군주이자 용맹공으로 불리던 올리비아는 오라비인 롤랑과 함께 어린 시절부터 검의 천재로 이름이 높았다. 검의 명가 마그날에서도 그녀의 재능은 특출났으며, 그녀는 강하고 약하고를 떠나서 자연스럽게 적을 이겼다. 그녀의 강함은 현상의 영역에 도달해 있었고, 그녀의 백성들도 그녀를 단순히 강하다는 정도로는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그녀는 일종의 현상이었다. 녹티스 네뷸라에 균열 사태가 벌어졌을 때, 올리비아는 맞서 싸우는 것을 선택했다. 그녀는 수없이 많은 균열의 이물에 맞서 수일에 걸쳐 싸웠고, 그 싸움이 끝났을 때 그녀의 근처에는 아무도 없었다.
적도 아군도. 그녀는 다시 적을 찾아 헤맸다. 딱히 복수라는 개념보다는 그것이 전쟁을 끝내야 하는 군주의 의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균열에 들어간 후의 싸움이 끝났을 때, 그녀는 지구에 도달해 있었고, 싸움이 끝난 것을 깨달은 그녀는 도시의 바깥에서 은거하기 시작했다. 군주의 의무 이후에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