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카는 그림자에서 늪요정족에 대한 역사를 기록하는 그림자 역사가의 일원이다. 역사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대목은 영웅과 그들의 활약이었다. 하지만 역사에 기록될 만한 영웅은 많이 나오지 않는 법. 그렇기 때문에 팔레카는 직접 영웅을 키워내서 그 활약을 지켜보고 기록하기로 했다. 그 이후 팔레카는 역사에 남은 많은 영웅들을 뒤에서 가르쳐온 스승이 되었다. 본인은 역사에 전면에 드러나지 않은 채 역사의 그림자에서 영웅을 키워내는 영웅의 스승이 된 것이다.
하지만 모종의 사건을 겪은 후 팔레카는 영웅을 키워내는 자신의 사명과 역사를 기록하는 역할을 저버린 채 은거를 시작했다. 녹티스 네뷸라가 멸망하고 지구로 넘어온 이후에도 팔레카는 은거를 계속했으나, 팔레카의 힘이 필요하다는 어린 동족의 요청과 인신에 대한 호기심은 그녀를 다시 양지 아래로 나오도록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