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희는 균열국이 속한 내무부 차관의 딸로 그녀의 집안은 오랫동안 명문 관료 집안으로 이름이 높았다. 하지만 그리 우등생이 되지 못했던 소주희는 다른 오래된 부서에 속하지 못하고 극심한 인력난을 겪던 균열 관리국 차원이민부에 특채로 뽑혔고, 이후 핵심부서인 정보부로 부서 이관을 통해 엘리트 관료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 사건은 그녀의 자존감을 낮게 만들었고, 그녀가 충동적이고 과시적인 성격이 되게 만들었다. 심지어 집안의 체면을 생각한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가 이성 교제를 하는 것마저도 심하게 단속했기에, 그녀의 갈증은 점점 커져갔다.
그런 그녀가 균열관리국 최고의 엘리트라고 불리던 연채영 등과 사이가 나빠진 것은 필연적이었고, 그 둘은 곧 소문난 악연이 되었다. 능력 없는 낙하산 인사라는 평가를 듣는 그녀지만, 일각에서는 그녀에게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